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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궐과 위구르의 문화: 습속, 묘제, 제사

by 히스토리39 2024. 4.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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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궐과 위구르는 6~10세기에 유라시아 대초원을 지배했던 유목 민족입니다. 두 민족은 모두 터키계 민족으로, 언어, 문화, 사회 조직 등에서 많은 유사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돌궐과 위구르의 습속, 묘제, 제사에 대해 비교 분석하여 두 민족의 문화적 특징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습속

의복

돌궐과 위구르는 모두 유목 생활에 적합한 의복을 입었습니다. 남성은 긴 옷과 바지, 여성은 드레스와 치마를 입었습니다. 옷감은 주로 가죽과 모직으로 만들었으며, 기후와 계절에 따라 옷의 두께를 조절했습니다.

 

음식

돌궐과 위구르는 주로 유목 생활을 했기 때문에 고기, 유제품, 곡물을 먹었습니다. 양, 소, 말, 낙타 등의 고기를 먹었으며, 우유, 치즈, 버터 등의 유제품을 소비했습니다. 또한, 밀, 보리, 콩 등의 곡물을 재배하여 먹었습니다.

 

주거

돌궐과 위구르는 이동 생활에 적합한 텐트를 주거로 사용했습니다. 텐트는 가죽이나 모직으로 만들었으며, 짐을 싣고 이동할 수 있도록 쉽게 접고 펼칠 수 있었습니다.

 

묘제

돌궐은 토장과 화장을 모두 사용했습니다. 토장은 땅을 파고 시체를 묻는 방식이며, 화장은 시체를 불태우는 방식입니다. 토장의 경우, 시체와 함께 말, 무기, 장신구 등을 함께 묻기도 했습니다. 화장의 경우, 시체를 태운 후 재를 항아리에 담아 땅에 묻거나 언덕에 뿌렸습니다.

 

위구르는 주로 토장을 사용했습니다. 토장은 땅을 파고 시체를 묻는 방식이며, 시체와 함께 말, 무기, 장신구 등을 함께 묻기도 했습니다. 또한, 위구르는 시체를 땅에 묻기 전에 나무 관에 담기도 했습니다.

 

제사

돌궐은 천신을 숭배하고 제사를 지냈습니다. 천신에게 감사를 표하고 축복을 기원하기 위해 제사를 지냈으며, 제사에는 말, 양, 소 등의 동물을 희생 제물로 바쳤습니다. 또한, 돌궐은 조상 숭배도 했습니다. 조상의 명복을 빌기 위해 제사를 지냈으며, 제사에는 음식, 술, 옷 등을 제물로 바쳤습니다.

 

위구르는 불교, 마니교, 이슬람교 등 다양한 종교를 믿었습니다. 불교는 위구르 사회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가진 종교였으며, 불교 사원에서 제사를 지냈습니다. 마니교는 위구르 사회에서 중요한 종교였으며, 마니교 사원에서 제사를 지냈습니다. 이슬람교는 위구르 사회에서 점차 영향력이 커지는 종교였으며, 모스크에서 기도를 했습니다.

 

돌궐과 위구르는 유목 생활에 기반한 유사한 문화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두 민족은 모두 의복, 음식, 주거, 묘제, 제사 등에서 유사한 특징을 보여줍니다. 그러나, 종교적인 면에서는 차이를 보였습니다. 돌궐은 천신 숭배와 조상 숭배를 중심으로 하는 제사를 지냈고, 위구르는 불교, 마니교, 이슬람교 등 다양한 종교를 믿으며 제사를 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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