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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해주의 풀체 문화: 철기 시대 한반도와의 연결고리

by 히스토리39 2024. 4.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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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체 문화의 발견과 특징

연해주의 풀체 문화는 기원전 1세기부터 3세기까지 러시아 연해주 남부 지역에서 발달했던 철기 시대 문화입니다. 19세기 후반부터 발굴 조사가 시작되었으며, 풀체 마을 유적의 발굴로 명칭이 붙여졌습니다. 풀체 문화는 독특한 토기 양식과 청동 유물, 고분 형태를 통해 다른 문화와 구별됩니다.

 

토기 양식

풀체 문화의 토기는 흑도, 회도, 적도 토기로 구성됩니다. 흑도 토기는 가장 대표적인 유형으로, 단지, 항아리, 옹기, 주전자 등 다양한 형태를 띠며, 표면에 빗살무늬, 찍찍무늬, 빗살무늬와 찍찍무늬를 함께 사용한 복합문 등이 나타납니다. 회도 토기는 단지, 항아리, 옹기 등이 있으며, 표면은 빗살무늬, 찍찍무늬, 덧띠무늬 등이 나타납니다. 적도 토기는 주로 단지 형태이며, 표면은 빗살무늬, 찍찍무늬, 덧띠무늬 등이 나타납니다.

 

청동 유물

풀체 문화의 청동 유물은 칼, 도끼, 끌, 낫, 창, 화살촉, 장식품 등이 있습니다. 칼은 단검, 장검, 유미형 칼 등이 있으며, 도끼는 평두부 도끼, 유날 도끼 등이 있습니다. 끌은 평두부 끌, 유날 끌 등이 있으며, 낫은 청동 낫이 있습니다. 창은 촉과 cán으로 구성된 청동 창이 있으며, 화살촉은 능형 화살촉, 삼릉형 화살촉 등이 있습니다. 장식품은 귀걸이, 목걸이, 팔찌 등이 있습니다.

 

고분 형태

풀체 문화의 고분은 석곽묘, 토광묘, 봉분묘 등이 있습니다. 석곽묘는 돌로 만든 곽 속에 시체를 매장하는 형태이며, 토광묘는 땅을 파고 만든 구덩이 속에 시체를 매장하는 형태입니다. 봉분묘는 흙으로 봉분을 쌓아 만든 형태입니다.

 

한반도와의 연결고리

풀체 문화는 한반도의 고조선과 밀접한 관계를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풀체 문화의 토기 양식, 청동 유물, 고분 형태는 한반도의 고조선 문화와 유사한 특징을 보여줍니다. 특히, 풀체 문화의 흑도 토기는 한반도의 고조선 흑도 토기와 매우 유사하며, 풀체 문화의 청동 칼, 도끼, 끌, 낫, 창, 화살촉, 장식품 등도 한반도의 고조선 유물과 유사한 특징을 보여줍니다. 또한, 풀체 문화의 고분 형태도 한반도의 고조선 고분 형태와 유사한 특징을 보여줍니다.

 

연해주의 풀체 문화는 철기 시대 한반도와의 연결고리를 보여주는 중요한 문화입니다. 풀체 문화의 토기 양식, 청동 유물, 고분 형태는 한반도의 고조선 문화와 유사한 특징을 보여주며, 이는 두 문화가 밀접한 관계를 가졌음을 증명합니다. 풀체 문화에 대한 연구는 철기 시대 한반도와 연해주의 문화 교류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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